쉐어그린 서윤경 대표, 세계여성발명대회 ‘여성발명왕’ 영예

2025-06-05
쉐어그린 서윤경 대표, 세계여성발명대회 ‘여성발명왕’ 영예

22일~24일까지 ‘2025 여성발명왕EXPO’ 폐막, 농업 해충 살충제 조성물로 최우수상 수상…사람과 환경에 안전한 천연 농약 개발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수상자·수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특허청]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수상자·수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특허청]

[대전=팍스경제TV]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이번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됐습니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총 445점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상(그랑프리) 1점을 비롯해 우수상(세미그랑프리) 5점, 특별상 44점 등 총 5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그 가운데 서윤경 대표는 사람과 식물에 안전한 ‘농업 해충 살충제 조성물’로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그랑프리)을 수상하며 올해 여성발명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농학박사 출신인 서 대표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운영하던 화원을 도우며 식물 해충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사람과 환경에 무해한 천연 식물성 농약 개발에 나섰으며 진딧물, 온실가루이 등 5가지 해충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사용자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제품을 탄생시켰습니다.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해연 한국여성발명협회장(왼쪽)이 올해의 여성발명왕 서윤경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특허청]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해연 한국여성발명협회장(왼쪽)이 올해의 여성발명왕 서윤경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특허청]

우수상(세미그랑프리) 수상작은 ▲㈜엘티에스 주현경씨: 학습환경·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용 패널 ▲가루SOL 박지현씨: 나선형 플렉시블 호스를 이용한 분말 펌프 ▲몽골 우르트나산 우란자야씨: 반소매 라운드넥 캐시미어 스웨터 컬렉션 ▲인도네시아 아이나 아말리아 푸트리 씨: 여성 건강 모니터링용 pH 센서 패드 ▲중국 팅팡씨: 생체 공학 손의 힘-촉각 센서 등입니다.

특허청 김정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발명왕EXPO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발명인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여성 발명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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